<28th BE SOPT 솝커톤 공식 설명>
대학생 연합 IT 벤쳐 창업동아리 SOPT에서 시행하는 솝커톤은 기수 후반기에 진행되는 자체 해커톤인 앱/웹잼을 시작하기 전, 본인의 실력을 검증하고 기획, 디자인, 개발 파트 등 다양한 파트와의 협업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의 시각으로 문제를 새롭게 해석하고 다채로운 서비스, 그리고 시류에 딱 맞는 서비스를 만드는 도전을 통해 개인과 팀 그리고 조직 전체의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솝커톤! 나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배정된 서비스 형태는 웹이었음.
솝트에서 예전 앱잼을 했을 때 앱/ 웹을 같이 했었기 때문에 경험은 있었지만 너무 오래됐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19년도에 일할 때 웹사이트 UX를 담당하긴 했었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걱정이 무지, 많이 됐다는 것!
잘할 수 있을까 보단, 내가 잘 할까? 이거였다.
그래서 같이 하게 된 디자이너인 루피와 다른 팀 디자이너와 솝커톤 전날에 줌으로 고민과 꿀팁들을 공유했다. 다들 웹 서비스가 낯설거나 걱정이 되는 사람들의 모임이였다. 주고받았던 정보들은 웹 협업에서 얻었던 인사이트들, 체크해보면 좋을 사항들, 웹 레퍼런스, 여러 솝커톤 후기들.. -> 이 모임은 엄청나게 도움이 됐다는 것... 심적으로도 실제로도 아주 좋았다..
(혹여나 걱정이 되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꼭 사람들을 모아 뭐라도 얘기해보세요..)
주제가 나왔다.
주제는 기억
솝커톤 시작 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그때부터 아이데이션이 시작되었다. 정말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너무 많았다! (역시 열정맨들끼리 머리 맞대고 생각하는 건 정말 재밌어...)
우리 조는 기획 2, 디자인 2, 클라이언트 3, 서버 2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9명 모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말하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바탕으로 디벨롭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말 잼썼음)
그렇게 자유롭게 아이데이션 후 투표를 통해 몇가지 후보를 정했다.
- 일정 리마인드.
- 사진 퍼즐로 기억 재구성.
- 바다속 기억들 띄우기. 별자리도 좋음.
- 노래 찾을때. 따다다.
여기서 픽 된건 바다 속 기억들 띄우기였다. 네가지 다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인터랙션이나 아이디어, 진정성, 재미요소, 16시간의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을지를 고려했던 것 같다. 다른 아이디어들도 담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 해보고 싶음.
서비스명 : Youniverse (유니버스)
서비스 한 줄 소개 : 나와 너의 감정 공유의 시간을 행성에 기록하다.
#그때의 감정을 기억하자 #내 행성으로 올래?
와이어프레임을 화이트 보드에 옮겨서 그렸고, 그 후부터는 더 디벨롭 시켰다. 처음 스플래시 스크린에서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질문이나, 약간의 캐릭터성 질문들은 과감히 뺐다. 중심 아이디어를 디벨롭해보니 어울리지 않기도 했고.
그렇게 완성된 와이어프레임.. 기획자들이 먼저 초안을 짜주고 넘겨받으면 디자이너는 보충해 GUI 직전까지 다듬는다. 여기서 제일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건 다시 수정을 안해도 되도록 와프를 구체화시키는 것이였다. UX>UI>GUI>Interaction이지만 이 순간에는 모든 것을 다 고려하면서 진행해야한다. 왜냐. 마감시간은 정해져있고, 따라서 뷰 수정은 치명타니께. 디자이너 루피와 열심히 고민하면서 진행했다.
와이어프레임
와이어프레임을 개발자들에게 넘겨준 후에는 바로 GUI 작업에 들어갔다. 디쟈너 루피와 함께 어떻게 할지 대략적인 가상의 무드보드를 짰다.
로고는 세리프체 위주로 해볼까? 우주 컨셉이니까 배경은 짙은 남색이 나을 것 같고, 별이나 행성들이 돋보이기에도 남색이 좋을 것 같아~. 행성은 일러스트 느낌으로 가볼까? 아니면 실제적인 질감느낌? 행성은 여러가지로 작업해보자! 별은 행성 컨셉이 정확하게 정해지고 진행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버튼이나 탭은 화이트로 깔끔하게 갈까? 전체적인 컬러는 파스텔톤이 될 것 같아. 노란색도 좋은데, 색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넣어보자!
손은 움직이고 입은 계속 말하면서 몇시간을 진행했다.
대표 서비스 로고
“나와 너의 감정 공유의 시간을 행성에 기록하다.” 슬로건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로고를 제작하였다. 우주의 행성 중 하나인 토성의 고리, 궤도를 나타내는 곡선의 요소를 시각적으로 포함시키는 데 집중했다. 세리프 기반 서체를 변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타입 로고 외에도 심볼 로고를 작업해볼까.. 고민중이긴 하다. 로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음.
그래픽 요소/ 행성
디쟈너 루피와 일러스트 켜서 팍팍 진행했다. 첨엔 이런식으로 나왔음.
그러다가, 좀 사실적으로 한번 쓰윽 해볼까? 아래 이미지처럼 나왔음. 행성이 너무 밋밋해보여서, 포토샵에서 렌즈 플레어 효과나 옵션을 좀 조정했다.
그렇게 완성된 행성들. 너무 갑자기 뽝! 완성된 느낌이 들어서 나랑 루피도 놀랬다.(행복했음) 그라데이션 변형, 질감 생성, 플레어 등 여러 효과를 사용함. 시간상 3D 렌더를 돌릴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포토샵에서 해결하려고 했다. 감정을 담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신비롭고 진중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려고 노력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나왔는데, 디쟈너 둘 모두 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빨리 나온 것 같다. 팀웤이 너무 좋았음.
그래픽 요소/ 별
난 원래 별을 진~짜 좋아한다. 별의 매력에 빠져있는지 좀 된터라. 한때는 그래픽 작업 모든 곳에 별을 집어넣기도 했었다.ㅎㅎ
"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대로 직관적인 별을 만들지, 의미를 집어넣은 새로운 형태의 별을 만들어낼지 고민했다. 완성된 행성들을 와이어프레임에 넣어보고, 별과 어울리는 지 비교했다. (점차 브랜딩 가닥이 잡혀가는 걸 체감하곤, 두근두근 거렸음)
행성들이 모두 동그란 형태다 보니 별 형태 또한 일정한 비율로 가면 안어울렸다. 세로가 길고 가로가 짧은 형태로 같이 얹혀봤더니 어울렸고, 최종적인 형태를 결정했다. (맨 왼쪽 가운데) 최종본에 크롬 효과를 입혀서 완성했다.
로고 + 그래픽 요소들이 함께 얹혀진 화면이다.
개발자분들이 완벽 구현해줬다... 멋있는 사람들..! 아직 디벨롭하고 있어서 이건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PMI 회고 (디자인적으로)
우리 팀 기획자가 발표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장장 16시간의 솝커톤이 끝났다:) 몽롱한 상태로 냉면까지 뚝딱했음. 기획자도, 같이 한 디자이너 루피❤️도, 개발자들도 다들 완벽했다.🥰
정말 정말 재밌었다! 유니버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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