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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 AI GPT 교육전문가 1급 과정

입사/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AI에 대한 의견을 서술하라는 질문을 종종 보았다. 글로 쓰는 것과 실제 AI와 함께 살아가는 것 사이에 단차가 있다고 느껴왔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교육에 도전했다.AI GPT 교육전문가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학습을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특히, 교육의 개인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앞으로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해커톤] 소음 속에서 찾은 조용함, 해커톤에서의 18시간 30분

“여기 진짜 시끄럽다…”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이런 생각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집중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주변의 소음은 언제나 나를 방해했다. 하지만 그때는 그저 ‘시끄럽다’고만 느꼈지,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 🫢 그런데 이번 무박 2일 해커톤에서, 이 사소해 보이던 불편함을 해결하는 ‘소음 측정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게 되었다. 불편함에서 시작해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더 치열했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시작: 문제를 정의하다 해커톤의 주제는 ‘하이퍼로컬’. 지역 기반의 서비스를 기획하라는 주제였지만, 범위가 너무 넓었다.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거듭한 끝에 우리 팀은 ‘조용한 공간’에 주목했다. 왜..

멀리서 숲을 바라본다는 것

해커톤에 참여하며 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디자인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팀장으로서 기획 단계에서 깊이 개입했고,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에는 발표 자료를 만들고 대표로 나서서 팀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과정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발표 순간만큼은 묘하게도 즐거웠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내가 이 어렵고 세밀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정진해야겠다는 노트를 얻은거지. 나는 늘 이랬다.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 전까지는 전혀 떨리지 않다가도, 직전이 되면 기대와 긴장이 동시에 찾아온다. 발표가 시작되는 순간, 이상하게 가슴이 떨리면서도 나 혼자만 남은 것 같은 고요함이 찾아온다. 긴장과 몰입이 동시에 공존하는 그 순간, 나는 어딘가에 완전히 ..

[UX] UX 법칙들 정리 사이트 공유

디자인 작업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어떻게 하면 사용자 경험을 더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Laws of UX”다.이 사이트내에 UX 디자인을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심리학적 원칙과 법칙들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있다.https://lawsofux.com/info/ Info | Laws of UXLaws of UX is a collection of best practices that designers can consider when building user interfaces.lawsofux.com Laws of UX란 무엇인가? Laws of UX는 UX 디자이너가 사용자 경험 설계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학적 원칙과 가이..

나는 누구인가: 라는 거울

2022년 뜨거운 여름날, Audio Visual 툴 Touchdesigner와 3D 툴 Blender를 활용해 16분짜리 영상 작업을 완성했다. 그 작업은 당시 나의 고민과 상상이 뒤섞인 결과물이었다. 최근 오래된 파일을 정리하다가, 작업 과정 속에서 휘갈겨둔 노트를 우연히 발견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 그 노트와 작업을 다시 읽어보며 새로운 시선으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전시 참여] 2022 뉴미디어 매체확장 활성화 사업 파이프라인_기술랩 Touchdesigner 사용 16분 중 초반 시작. 배경음은 radiohead의 초기 음원을 썼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거울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질문은 살면서 몇 번이고 떠오른다. 때로는 진로를 고민할 때,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혹은 예상치..

성장은 정말 나아지는 것일까?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질문이 쓰여진 카드를 보고 각자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 의견들이 고이 남아 집에서까지 생각나더라. 관련해서 글로 정리해본다. 성장이란 무엇일까?“성장”이라는 단어는 너무 흔하게 쓰여서 그 의미가 때로는 모호하게 느껴진다. 우리는 성장해야 한다고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받는다. 하지만 막상 성장의 본질을 묻는다면 쉽게 답하기 어렵다. 성장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걸까?사전적으로 성장은 “크거나 나아지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 정의는 어디까지나 결과를 설명할 뿐이다. 나는 성장이란 과정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장의 핵심은 “이전의 나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더 나아가, 그 노력의 과정에서 얻는 배움과 변화가 성장의 진짜 본..

[UX Toolkit 012] Web UI 구성 요소의 기본과 실무 활용

👀 “어어, 그 네모난 상자 팝업 뜨는 걸로 할까요?”UI 구성 요소의 이름을 정확히 모르면, 디자이너와 개발자, 혹은 다른 팀원들과 소통할 때 이런 대화가 반복될 수 있다. 당신이 디자이너라면, 모달 창과 팝업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네비게이션 바를 “위에 있는 메뉴”로만 설명한다면 작업 효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감도.. 🤧 UI 구성 요소 이름을 아는 것은 단순한 용어 학습이 아니다. • 팀원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다. • 특정 구성 요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정의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웹 UI의 주요 구성 요소와 실무에서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며,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작업이 쉬워지는지 체감할 수 ..

[UX ESSAY 002] Micro Interaction: Skeleton Component, 기다림 속의 약속

기다림은 디지털 경험에서 흔히 마주치는 순간이다. 웹 페이지가 로드되기를 기다리고, 양식 처리가 완료되기를 기다리고, 데이터가 동기화되기를 기다리는 일이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이런 기다림의 순간은 종종 공허하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그것이 반드시 불가피한 고통일 필요는 없다. 나는 예전에 한 웹 페이지를 로드하는 동안 텅 빈 화면과 끝없이 회전하는 로딩 스피너만 바라보던 적이 있다. 몇 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길게 느껴졌고, 나의 시간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 경험은 나에게 한 가지 질문을 남겼다. 디자이너로서 이런 기다림의 순간을 어떻게 더 나은 경험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 답 중 하나가 바로 Skeleton Component다.A skeleton component is a..

[UX Toolkit 011] 애자일, 스크럼과 스프린트의 개념, 차이 정리

스크럼과 스프린트의 관계스크럼(Scrum)과 스프린트(Sprint)는 애자일(Agile) 방법론 안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개념이다. 스프린트는 스크럼의 핵심 구성 요소이자 실행 단위로, 스크럼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중심 기둥 역할을 한다. 스크럼(Scrum): 프레임워크스크럼은 팀이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애자일 프레임워크이다.스크럼은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작업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목표는 팀워크 강화와 빠른 피드백 반영이다.스크럼의 핵심 • 스크럼은 프로젝트를 짧고 반복적인 작업 단위(스프린트)로 나누어 관리한다. • 각 스프린트는 명확한 목표와 타임라인(1~4주)을 가지고 있다. • 스프린트의 결과는 항상 동작 가능한 결과물(예: 프로토타입, 기능 ..

[UX Toolkit 010] 워터폴 vs 애자일 vs 린 기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개발 방법론 선택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프로젝트의 성패는 단순히 아름다운 UI나 잘 설계된 UX에 달려 있지 않다.어떤 개발 방법론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 팀워크, 최종 결과물의 품질이 결정된다.워터폴, 애자일, 린 기획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대표적인 방법론이다. 이 글에서는 각 방법론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고,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론을 선택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해본다. 1. 워터폴: 단계적이고 계획적인 구조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합.2. 애자일: 유연하고 반복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3. 린 기획: 빠른 검증과 자원 절약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스타트업에 이상적.1. 워터폴(Waterfall): 구조적이고 명확한 방식워터폴은 각 단계가 순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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