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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대로 사는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가

논어 원문 (위정편 15장)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단순한 학습과 사고의 균형을 강조하는 문장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공자가 학문의 본질을 어떻게 바라봤는지 알 수 있다. 1.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학(學)'은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여기서 공자는 단순히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한다.왜냐하면, 지식은 쌓아도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단순 암기나 정보 습득은 할 수 있지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없으면 공허한 지식..

비즈니스 모델과 도메인: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위한 가이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회사에 지원할 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도메인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도메인과 모델이 요구하는 디자인 방식과 사용자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도메인을 정리하고,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1. 비즈니스 모델이란?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SaaS, B2B, B2C 같은 모델이 있으며, 각 모델마다 UX/UI 디자인의 초점이 달라진다.(1) SaaS (Software as a Service)설명: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예시: Figma, Notion, Slack, Adobe Creative Cloud, Zoom특징:사용자가 별도 ..

1. 논어 五德

1. 논어란 무엇인가?논어(論語)는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들이 나눈 대화와 가르침을 기록한 책이다. 공자는 중국 춘추시대(기원전 551~479년경)의 사상가이며, 그의 사상은 후대 유학(儒學)의 기초가 되었다. 논어는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도덕, 인간관계, 정치, 리더십 등에 대한 실천적 가르침을 담고 있다.논어는 공자가 직접 집필한 책이 아니다. 공자의 제자들이 그의 말을 듣고 기록하거나, 스승과의 대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논어에는 공자의 직접적인 발언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질문과 대답도 포함되어 있다. 논어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동양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윤리와 도덕의 핵심 가르침을 담은 철학서로 평가받으며, 기업 경영, 리더십 교육, 인간관..

Figma 베리언츠(Variants), 왜 나왔을까?

디자인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같은 컴포넌트라도 여러 상태와 변형이 필요할 때, 컴포넌트 패널이 난잡해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Figma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11월, 베리언츠(Variants) 기능을 공식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오늘은 베리언츠가 무엇인지, 왜 등장했는지, 기존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베리언츠(Variants)란?베리언츠는 여러 개의 컴포넌트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고, 속성(Property) 값만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예를 들어, 버튼 컴포넌트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버튼에는 Primary / Secondary / Error 같은 타입이 있을 수 있고, 각각 Default / Hover / Disabled..

DeepSeek 아티클 모음

온 세상이 DeepSeek에 대해 말하고 있다.https://www.deepseek.com/하루 일과를 끝내고 추후에 전체적으로 공부해보기 위해 기사를 아카이빙 해본다.  https://eopla.net/magazines/25642# 엔비디아를 흔든 DeepSeek, 혁신인가? 과대평가인가?엔비디아를 흔든 DeepSeek, 혁신인가? 과대평가인가? 🚀 여러분, 혹시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나요? 🤔 "DeepSeek이 정말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까?""OpenAI의 경쟁자로 떠오르는데, 실제로 그렇게 강력eopla.nethttps://slashpage.com/haebom/archive?post=1q3vdn2pj59d12xy49pr DeepSeek로 피리 부는 사람들 - 해봄의 아카이브 - haebo..

Design/05. UXUI 2025.01.31

[자료] 범정부 UI/UX 디자인 시스템 공유 – 공공 디지털 서비스의 표준

디지털 서비스가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 공공 서비스는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해야 한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처마다 디자인이 다르고, UX가 제각각이라 사용자는 매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KRDS(범정부 UI/UX 디자인 시스템).KRDS는 디자이너, 개발자, 정부 관계자 모두를 위한 공통 기준이다.정부 웹앱 및 디지털 서비스를 더 일관되고, 접근성 높게 설계할 수 있도록 원칙, 지침, 컴포넌트, 코드를 제공한다. 재밌다. 특히, 디자인 가이드가 부족했던 공공 서비스에서 KRDS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KRDS가 널리 사용될수록, 모든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범정부 UI/UX 디자인 시스템 공유 – 공공 디지털 서비스의 표준..

Design/05. UXUI 2025.01.22

[자격증 취득] AI GPT 교육전문가 1급 과정

입사/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AI에 대한 의견을 서술하라는 질문을 종종 보았다. 글로 쓰는 것과 실제 AI와 함께 살아가는 것 사이에 단차가 있다고 느껴왔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교육에 도전했다.AI GPT 교육전문가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학습을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특히, 교육의 개인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앞으로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해커톤] 소음 속에서 찾은 조용함, 해커톤에서의 18시간 30분

“여기 진짜 시끄럽다…”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이런 생각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집중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주변의 소음은 언제나 나를 방해했다. 하지만 그때는 그저 ‘시끄럽다’고만 느꼈지,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 🫢 그런데 이번 무박 2일 해커톤에서, 이 사소해 보이던 불편함을 해결하는 ‘소음 측정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게 되었다. 불편함에서 시작해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더 치열했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시작: 문제를 정의하다 해커톤의 주제는 ‘하이퍼로컬’. 지역 기반의 서비스를 기획하라는 주제였지만, 범위가 너무 넓었다.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거듭한 끝에 우리 팀은 ‘조용한 공간’에 주목했다. 왜..

Design/05. UXUI 2024.12.18

멀리서 숲을 바라본다는 것

해커톤에 참여하며 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디자인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팀장으로서 기획 단계에서 깊이 개입했고,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에는 발표 자료를 만들고 대표로 나서서 팀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과정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발표 순간만큼은 묘하게도 즐거웠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내가 이 어렵고 세밀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정진해야겠다는 노트를 얻은거지. 나는 늘 이랬다.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 전까지는 전혀 떨리지 않다가도, 직전이 되면 기대와 긴장이 동시에 찾아온다. 발표가 시작되는 순간, 이상하게 가슴이 떨리면서도 나 혼자만 남은 것 같은 고요함이 찾아온다. 긴장과 몰입이 동시에 공존하는 그 순간, 나는 어딘가에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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