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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ESSAY 002] Micro Interaction: Skeleton Component, 기다림 속의 약속

기다림은 디지털 경험에서 흔히 마주치는 순간이다. 웹 페이지가 로드되기를 기다리고, 양식 처리가 완료되기를 기다리고, 데이터가 동기화되기를 기다리는 일이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이런 기다림의 순간은 종종 공허하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그것이 반드시 불가피한 고통일 필요는 없다. 나는 예전에 한 웹 페이지를 로드하는 동안 텅 빈 화면과 끝없이 회전하는 로딩 스피너만 바라보던 적이 있다. 몇 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길게 느껴졌고, 나의 시간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 경험은 나에게 한 가지 질문을 남겼다. 디자이너로서 이런 기다림의 순간을 어떻게 더 나은 경험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 답 중 하나가 바로 Skeleton Component다.A skeleton component is a..

[UX Toolkit 011] 애자일, 스크럼과 스프린트의 개념, 차이 정리

스크럼과 스프린트의 관계스크럼(Scrum)과 스프린트(Sprint)는 애자일(Agile) 방법론 안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개념이다. 스프린트는 스크럼의 핵심 구성 요소이자 실행 단위로, 스크럼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중심 기둥 역할을 한다. 스크럼(Scrum): 프레임워크스크럼은 팀이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애자일 프레임워크이다.스크럼은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작업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목표는 팀워크 강화와 빠른 피드백 반영이다.스크럼의 핵심 • 스크럼은 프로젝트를 짧고 반복적인 작업 단위(스프린트)로 나누어 관리한다. • 각 스프린트는 명확한 목표와 타임라인(1~4주)을 가지고 있다. • 스프린트의 결과는 항상 동작 가능한 결과물(예: 프로토타입, 기능 ..

[UX Toolkit 010] 워터폴 vs 애자일 vs 린 기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개발 방법론 선택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프로젝트의 성패는 단순히 아름다운 UI나 잘 설계된 UX에 달려 있지 않다.어떤 개발 방법론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 팀워크, 최종 결과물의 품질이 결정된다.워터폴, 애자일, 린 기획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대표적인 방법론이다. 이 글에서는 각 방법론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고,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론을 선택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해본다. 1. 워터폴: 단계적이고 계획적인 구조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합.2. 애자일: 유연하고 반복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3. 린 기획: 빠른 검증과 자원 절약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스타트업에 이상적.1. 워터폴(Waterfall): 구조적이고 명확한 방식워터폴은 각 단계가 순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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