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Toolkit 010] 워터폴 vs 애자일 vs 린 기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개발 방법론 선택

https://www.linkedin.com/pulse/agile-vs-waterfall-which-development-methodology-works-a-sorrenti-eel9e/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프로젝트의 성패는 단순히 아름다운 UI나 잘 설계된 UX에 달려 있지 않다.

어떤 개발 방법론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 팀워크, 최종 결과물의 품질이 결정된다.

워터폴, 애자일, 린 기획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대표적인 방법론이다. 이 글에서는 각 방법론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법론을 선택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해본다.

 

1. 워터폴: 단계적이고 계획적인 구조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합.

2. 애자일: 유연하고 반복적인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

3. 린 기획: 빠른 검증과 자원 절약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스타트업에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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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터폴(Waterfall): 구조적이고 명확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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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폴은 각 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개발 방식이다. 하나의 단계가 끝난 후에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 과정은 흔히 다음과 같은 구조를 따른다: 1. 요구사항 분석 → 2. 설계 → 3. 개발 → 4. 테스트 → 5. 배포 → 6. 유지보수

특징

• 계획 기반: 모든 작업이 초기에 계획되고 문서화된다.

• 단계적 진행: 각 단계가 완전히 완료된 후에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 변화에 민감: 요구사항 변경이 발생하면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장점

• 명확한 일정 관리: 각 단계가 구분되어 있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명확히 파악 가능.

• 문서화의 중요성: 모든 단계가 철저히 문서화되어 추적 및 책임 분담이 용이.

• 복잡한 프로젝트에 적합: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변화가 적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강력한 구조를 제공.

단점

• 유연성 부족: 요구사항 변경에 적응하기 어렵다. 이 모델은 실제 완료되기까지 요구사항의 실체를 단번에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객사의 요청으로 수정이 추가될 수 있다. 보통 마지막 단계 후에 수정사항 요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일정과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이지 않다.
이런 부분을 보완한 것이 애자일 방법론이다.

• 중간 피드백 부족: 결과물을 확인하려면 모든 단계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사용자 관점 결여: 사용자 피드백을 수용하기 어려운 구조.

 

2. 애자일(Agile): 민첩하고 유연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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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은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팀 간의 협업과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짧은 개발 주기(스프린트)를 통해 빠르게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징

• 반복적 접근: 프로젝트를 여러 스프린트로 나누어 진행.

• 사용자 피드백 기반: 매 스프린트마다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

• 팀워크 중시: 팀원 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강조.

장점

• 유연성: 요구사항 변경에 빠르게 적응 가능.

• 고객 중심: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높은 품질의 결과물 제공.

• 짧은 개발 주기: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

단점

• 불명확한 계획: 초기 계획이 부족할 경우 프로젝트가 방향을 잃을 위험.

• 관리 복잡성 증가: 큰 프로젝트에서는 작업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 팀 역량 의존: 팀원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사용 사례

• 스타트업 제품 설계

• 웹/앱 서비스 개발

•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소프트웨어

 

스크럼(Scrum)과 스프린트(Sprint)는 애자일(Agile) 방법론 안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개념이다. 스프린트는 스크럼의 핵심 구성 요소이자 실행 단위로, 스크럼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중심 기둥 역할을 한다. 아래 링크에서 스크럼과 스프린트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적어놓았다.

[UX Toolkit 011] 애자일, 스크럼과 스프린트의 개념, 차이 정리

 

3. 린 기획(Lean Planning):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

https://www.uxpin.com/studio/blog/lean-ux-vs-agile-ux-is-there-a-difference/

린 기획은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빠르게 시장에서 검증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소 기능 제품(MVP)을 통해 빠르게 사용자 피드백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을 반복한다.

특징

• 효율성: 최소한의 기능으로 사용자 가치를 검증.

• 빠른 검증: 시장에서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

• 지속적 반복: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점진적으로 개선.

장점

• 리소스 절약: 초기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빠른 피드백: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

• 낭비 최소화: 불필요한 기능 개발을 방지.

단점

• 장기적 로드맵 부족: 초기 목표가 모호하면 방향성이 약해질 수 있다.

• 경쟁 제품 대비 부족함: MVP가 지나치게 단순하면 사용자 경험이 떨어질 수 있다.

사용 사례

• 스타트업 초기 제품 출시

• 새로운 시장 진출

• 프로토타입 검증

 

4.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방법론 선택하기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은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 성공을 이끄는 것이다. 그렇기에 개발 방법론을 선택할 때는 프로젝트 특성과 목표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한다.

 

방법론 선택 가이드

• 워터폴:

•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변경 가능성이 낮은 프로젝트.

• 문서화와 일정 관리가 중요한 상황.

• 애자일:

•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 빠른 피드백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프로젝트.

• 사용자 피드백을 중시하는 서비스 개발.

• 린 기획:

• 빠른 시장 검증이 필요한 초기 단계의 제품 개발.

• 제한된 자원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경우.

 

5. 생각해볼 질문

1. “내 프로젝트는 워터폴처럼 고정된 계획이 필요한가, 아니면 애자일처럼 유연해야 하는가?”

2. “린 기획에서 정의한 MVP로 사용자의 주요 니즈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가?”

3. “팀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애자일 방식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인가?”

 

6. 참고하면 좋을 링크

[Lean] 린 기획 문서 작성법

 

[pxd talks 46] Lean UX & Agile UX :: 소개와 실제 적용사례